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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지도교사 역량강화!

  •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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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및 자살 고위험 청소년을 위한 DBT 기반 상담 보수교육 실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인천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자살 및 자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상담 지도교사들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지난 11월 29일 관내 또래 상담 지도교사 28명을 대상으로 ‘자해 및 자살 고위험 청소년을 위한 DBT(Dialectical Behavior Therapy•변증법적 행동치료) 기반 상담’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육은 송혜현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를 초빙, 진행했으며 교육 목표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근거기반치료인 DBT(변증법적 행동치료)에 기반한 상담 기법과 기술 습득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자해 및 자살 위기 청소년 사례들에 적절하게 개입할 수 있는 능력 향상 등이다.

센터가 이 같은 교육을 실시한 것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자살 및 자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관련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10~30대 사망원인 1위가 고위적 자해(자살)로 나타났으며 인구 10만명 당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률이 27.3명으로 전년 대비 2.2명(8.5%)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OECD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을 비교했을 때, OECD 평균 10.7명에 비해 한국은 24.8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최인호 센터장은 “위기 청소년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이 위기 청소년들을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또래상담 지도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센터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관내 청소년(9세~24세)에게 상담 및 심리검사, 교육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관내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는 또래상담 운영을 위해 연합회 활동, 기관방문, 또래상담자 보수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개인상담, 심리검사 등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광식 기자

출처 : 서울매일(http://www.smaeil.com)
담당부서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의처 :
032-584-1388